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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폐식용유 재활용-설거지 비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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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가 무르지 않게 마끈으로 고리도 만들어주었어요

지속가능한 생활을 실현하는 것 중 하나는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지속가능한 폐식용유로 설거지바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용유 1ml를 수돗물 수준으로 희석하려면 200,000ml의 물필요


폐식용유의 재활용의 중요성
폐식용유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주요 폐기물 중 하나입니다.

폐식용유를 하수구에 버리면 배관이 부식되고 수질 오염을 시킨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비전문가도 아주 쉽게 폐식용유를 모아 설거지 비누를 만드는 과정을 공유합니다.

폐식용유로 설거지바 1kg 만드는 재료/방법
폐식용유로 설거지바를 만드는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재료:

1. 폐식용유: 675ml
2. 팜 or 코코넛유 : 75g (폐식용유 750g 기준 10%) : 비누가 무르지 않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 첨가.
3. EM유화수: 315g 오일총량의 42%
참고로 비누를 무르지 않도록 경화제 역할을 하는 재료는 알아두세요!
소금, 팜 or 코코넛유, 알코올을 증발시킨 막걸리(섬유질) 등이 있어요.
4. 폐식용유 자체 특유취가 있어서 향을 중요시 여기는 분은 남는 향수 or 에센셜 오일 or 프러그랜스 오일 0.5%~1% 넣어 줍니다. 



방법:
1. 가장 기본적으론 물에 가성소다를 잘 섞어 소다수를 만들지만, 본 레시피에서는 EM유화수를 사용함으로 유화수 계량만 합니다.
2. 폐식용유를 체에 걸러 깨끗한 용기에 담습니다.
3. 폐식용유에 EM유화수를 천천히 붓고 한쪽 방향으로 블랜더와 번갈아가며 계속 저어가며 섞습니다.
4. 요거트처럼 걸죽해질때까지 계속합니다.
5. 틀에 부어 2~3일 건조 시킨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7~10일 정도 숙성시켜 사용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비누 만들때 조건 - 기름 +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 + 물

 

EM유화수 -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 + EM발효액



EM(유용미생물)은
미생물 균들 간의 복잡한 공존·공생 관계를 통해 발효 생성물인 항산화물질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M유화수의 장점

- 가열(중탕) 없이 비누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가성소다의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 숙성과정 없이 비누만 굳으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EM유화수 만드는법
- 가성소다와 EM발효액 비율 1:1.85로 혼합 합니다.

*주의 사항 - 가성소다, EM발효수는 손에 닿지 않도록 꼭 장갑을 끼고 작업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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