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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드라마] '마우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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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방영된 드라마인데 2023년에 우연히 시청하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후기 남겨봅니다.

 

마우스 결말 (스포)

정바름이 감정을 가지게 된것은 정바름에게 천벌일까 축복일까

범인 그냥 알려드림...

  • 사이코패스 감별/낙태법 - 임신 중 사이코패스 낙태 법안 통과
  • 한서준 - 감옥에서 아들의 손에 죽임을 당함
  • 정바름 - 한서준의 친아들. 뇌 수술 이후 감정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잘못을 참회. 뇌수술 부작용으로 고통속에  사망.
  • 성요한 -  정바름을 응징하던 중 고무치에게 총을 맞고 사망. 한서준에 의해 소생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정바름에게 뇌이식 되며, 일평생을 살인자의 아들로 고통속에 살아가다 비참하게 사망
  • 고무치 - 연쇄살인범으로 추정되는 모든 인물을 쫓지만 정바름의 실체는 오랫동안 알지 못한다. 
  • 고무원 - 신부님. 고무치의 형. 전국민이 시청하는 방송 상황에서 정바름에 의해 살해됨
  • 오봉이 - 연쇄살인마에 의해 가족을 잃고 할머니와 단둘이 산다. 동네 경찰 정바름을 짝사랑한다. 오봉이의 할머니는 우연히 정바름이 연쇄살인마임을 알게되고 그로인해 정바름에게 죽임을 당한다. 정바름이 범인인것을 알게되지만 끝내 그를 직접 단죄하지 못한다.
  • 최홍주 - 성요한의 아이를 낳아 기름. 자신과 닮아 사랑하게된 성요한이 연쇄살인범인지를 의심하지만, 나중엔 성요한의 결백을 방송을 통해 밝혀줌
  • 성지은 - 정바름의 친모, 한서준의 아내. 사이코패스의 아이를 낙태할지를 고민중에, 사이코패스 검사로 배속의 아이가 사이코패스로 판별된 간호사와 만나게됨.  서로의 아이를 바꿔 키우다가 살인범이 될것으로 여겨지면 아이를 대신 죽여주기로 약속함.

 

줄거리

어느 눈이 오던밤 인적이 드문 산장에서 한 여인이 다급하게 도망을 친다. 아이들이 있는 차에 돌아와 무슨일이 있어도 밖으로 나오지 말라며 당부한다.
어린 고무치는 한서준에의해 가족이 죽임을 당하는것을 숨죽여 목격한다.
어린 고무치가 뇌신경 의사로 저명한 한서준을 용의자로 지목해 경찰이 체포하러 그의 집에 들이닥치지만 한서준은 여유롭다.
어린 고무치는 칼을 들고 경찰에게  둘러싸인 한서준을 향에 돌진하다 눈사람과 부딪혀 눈사람의 머리가 댕강 떨어진다.
눈사람의 머리속에서 머리카락이 삐져나온 검은봉지도 함께 툭 떨어지면서 한서준은 결국 체포되면서 드라마가 시작된다.
한서준의 아내는 만삭의 상태로 절망한다. 

이후 동네 순경 정바름, 열혈 형사 고무치, 어딘지 음산한 의사 성요한 인물을 중심으로 드라마가 진행된다.
이들 셋의 중심에는 연쇄 살인 사건이 있다.

드라마 전반부는 성요한이 연쇄살인마인듯 드라마가 진행되나, 성요한이 사망한 이후에도 연쇄살인은 계속된다.
드라마 중반부는 정바름이 성요한에게 뇌이식을 받게되면서 자신에게 연쇄살인범의 뇌가 이식되어 그에게 잠식되어 가는것 같아 고통스러워한다. 하지만 정바름에게 연쇄살인범의 뇌가 본체, 성요한에 의해 감정을 가지게되어 인간다움으로 잠식되어 가고 있게되는 설정이다.
감정을 가지기 전의 정바름이 이미 저지른 죄와 감정을 가지게된 이후 정바름의 수습과정과 주변인물들이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린것이 드라마 후반부를 이룬다.

 

 

주요 인물 관계도 

정바름(이승기) - 세상 착한 동네 순경.
고무치(이희준) - 어린 고무치는 가족의 살해장면 목격 후 형사로 자란다.
성지은(김정난) - 연쇄 살인범의 아내와 엄마로 살아가는 비운의 여인
한서준(안재욱) - 스스로 포식자라 생각. 싸이코패스로 태어난 자신의 2세에게 감정이 있는 뇌를 이식하게되는 운명을 갖는다.
오봉이(박주현) - 까칠한 여고생. 감정을 가지게된 정바름이 사랑하는 여인으로 자란다.

 

 

 

 

마무리

이 드라마를 보면서 연쇄살인마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게 됩니다.

싸이코패스의 '감정이 없는 상태'와 '감정이 있는 상태' 두가지의 관전 포인트로 주변 인물들의 감정도 섬세하게 다뤄집니다. 드라마 사전정보 없이 그냥 보기 시작했다가 끝까지 보게됩니다. 아직 못봤다면 완전 추천합니다.
제목이 '마우스'인건 '실험용 쥐'를 의미하는것 같았습니다.
어둠의 정부(?)는 싸이코패스로 태어난 아이들이 누구인지, 누구를 죽였는지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들의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될수 있도록 내버려둡니다. 결국 정바름에 의해 이들 정부도 세상에 드러나게 됩니다.

 

사람이 해치지 않는 것은 정의의 몫이고, 화나게 하지 않는 것은 예의의 몫이다. 
- 키케로